■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임승호 /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커지고 있는 사퇴 요구. 후보자 아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지금 정호영 후보자 사태와 관련해서 국민의힘이나 당선인 측은 사퇴를 권유하는 것도 인선을 철회하는 것도 일단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큰 틀에서?
[최진봉]
저는 그 부분은 상당히 윤석열 당선인에게 부담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국민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 윤석열 당선인이 지금까지 예를 들어서 총장을 하다가 야당의 대선후보가 되고 당선되기까지 국민들이 윤석열 당선인에게 기대했던 것은 공정, 상식, 정의라고 하는 겁니다. 조국 전 장관 가족 관련된 수사를 통해서 그런 이미지가 생겼고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당선까지 된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본인의 40년지기라고 하는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서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런 부분들이 정말 맞는가 하는 부분에서 의문이 생길 정도예요. 지금 나온 것만 봐도 물론 지금 정호영 후보자는 이게 다 잘못된 거고 이렇게 해명을 하고 있지만 물적 증거는 아직까지 다 제시 안 하시고 계세요, 말로만 얘기하고 계시는 거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만 보면 조국 전 장관 자녀 문제와 거의 흡사한 모습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국민들은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걸 계속 끌고 가서 청문회까지 하고 또 만약에 모르겠습니다마는 임명을 강행한다고 하면 제가 볼 때는 윤석열 당선인 입장에서는 국정동력을 상당히 많이 상실할 거다. 국민들이 실망감이 커져서 윤석열 당선인한테 기대했던 그 기대가 무너짐으로써 상당히 부메랑이 돼서 윤석열 당선인의 새로운 정부 출범이 많은 부분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따가 여쭤보려고 했는데 교수님께 추가적으로 하나만 더 질문을 드리면 장제원 비서실장이 조작을 했냐, 위조를 했냐라면서 조국과 뭐가 똑같은지 얘기해 봐라라고 기자가 질문하니까 약간 발끈 아닌 발끈을 하는 장면이 오늘 화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장제원 실장 입장 보여주시고 다시 한 번 아빠 찬스 논란과 해명을 또 보여주시면 교수님,...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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